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음악, 영화도
대중적이지 않고 소수 지향적인 것 같다.
그 나이에도 변함없는 이승환을 좋아하는데... 콘서트 한 번 못가보고... ㅜㅜ
큰 공연은 싸이로 끝.
너무 먼거리, 많은 사람들 말고...
작지만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을 원해서이기도 하다.
언제나 이 가수 노래 참 좋터라 라고 말하면 모두들 반응이 누규?다.
일단 나는 가수 이름보다는 노래만 들어서 생김새라던가 이름조차 잘 기억못하는 것이 다반사.
메이트 노래를 참 좋아했더랬다.
그리고 정준일 노래도.
어떻게 저렇게 마음을 젖어들게 하는지...
최근 '라디오 스타' 다시보기로 메이트 멤버 중 한명이 정준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아....
그러니깐 내 취향은 확실하다는 것이 분명하다. ㅡ,.ㅡ
가깝기도 하고 대부분 노래가 좋아서
큰 맘 먹고 정준일 콘서트 예매했다.
6월에 힐링~~~ 기다려진다.
겨울 -정준일
차가운 새벽공길 지나
어두운 밤거리를 달려,
숨차게 언덕을 올라 하늘을 바라다보면
그대뿐입니다.
아나요 얼마나 힘겨운지
침묵이 무엇을 말하는지
힘겨운 새벽, 아침이 밝아올 때 쯤이면
조금 나아지겠죠
하루, 또 하루가 지나가고
이 겨울이 지나가면 익숙해질 수 있을까요.
아득하기만 한 그대의 따스한 손길
쉽게 잊지는 못할겁니다 아마도
좀처럼 무뎌지지 않는,
그대란 사람의 흔적들..
이렇게 될 걸 우리,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
행복했었을까요
너와 수줍게 입맞추던 밤
서툴고 예민했었던 그 시절의 우린 없지만,
문득 비좁은 시간의 틈 그 사이로
새어들던 아름다운 그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