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2.12 정준일 콘서트 기대 4
  2. 2014.09.09 올해 최고의 힐링 -정준일 콘서트-
  3. 2014.05.22 어떤 그리움 2

내 아이뽄의 아이메시지는 두달동안 에러.
아이폰5를 썼는데 폰바꿀때가 된것인가 싶어 아이폰6 플러스로 바꿨는데도 마친가지.

애플에 문의 하니 필터에 내가 걸렸다는데..
'너 정말 애플주인 맞아? 한국인 맞아?'

아마도 초창기때 내가 뭘 잘못 입력했던 모양.
애플에 보내졌고 다음 업그레이때를 기다리는 중.

아이메시지 기능은 불통이라 답답하지만 카톡이 있으니까..

그러니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래도 참을 수 있다는 것.
왜냐고?
나 오늘 정준일 콘서트 예매 성공했지롱.
서울 전 공연이 1분만에 매진.
아.. 성공은 정말 기적과도 같은...

기대된다. 주닐정 옵빠 기다려!!

Posted by bluej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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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나쁜 소식이지만

미래가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자네 손 안에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

-앤디 앤드루스-

 

 

 

 

 

이야깃거리가 너무 밀리다 보니 어떤 것부터 써야할 지.....

올해 나의 최고의 힐링이라면 정준일 콘서트를 갔다온 것이 아닐가 싶다.

6월 22일 공연을 한달 전부터 예매해서 하루하루가 일년과도 같은 시간.

그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메이트 노래를 좋아했고 정준일 노래도 좋아했더랬다.

늘 그랬듯이 노래가 좋아 들었던 터라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리가 없었다.

몇년 동안 같은 사람이라는 것도 모르고 최근 라디오 스타를 보고 알았으니... ㅡ,.ㅡ

 

 

 

 

그들의 노래는 나의 우울한 시기를 위로해 주며 함께 견뎌준 친구였다.

언제나 찾아도 늘 그대로인 친구.

공장을 옮기고 나니 약간의 여유도 생기고 큰 맘 먹고 콘서트를 예매.

워낙에 몸치라 방방뛰는 콘서트는 곤란, 게다 길치라 너무 먼 곳은 맘 먹기도 전에 포기. 사람 많은 건 피하기 일쑤.

여튼 정준일 가수 능력있는 남자임에는 틀림 없다.

나름 고상한 척 하는 내게 '멋저요~~~'란 소리를 지르게 하는 능력있는 남자.

몸치인 나를 손흔들게 하는 능력있는 남자.

이화여대 삼성홀이라 해서 가깝기도 하고 콘서트를 예매한 다는 것도 내 생에 처음이다.

그러고보니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은 가수들이 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들이다.

 혼자면 어떠랴~~~

 

 

 

콘서트를 한 번 다녀오면 다음에 또 안가게 되겠지?란 큰 착각을~~~

왜 사람들이 똑같은 공연을 또 예매해서 보고 오는지 알만했다.

나도 자리만 있다면 또 보고 또 보고 싶을 도.

지금도 노래를 듣고 있자면 그때 공연 장면이 또렷이 떠오른다.

앞에서 10번째 였음에도 불구하고 맨 앞자리가 탐이났다. 다음에는 꼬옥~~~요이땅과 동시에 예매해야지.

직접 들으니 더 환상이었다. 옴몸에 울리는 전율~~~ 아....

지금 앨범을 듣고있자면 그때의 하나 하나의 장면이 떠올릴 정도...

내가 슈트입는 남자 좋아하는데 게다 피아노도 직접치며 노래까지... 아주 섹시하게 말이지...

이젠 연하남 탐난다.. 아핫하~~

유머도 딱 내 스타일에 나와 비슷. 분명 이야기도 잘 통할터인디...

 

라디오스타에서 정준일 가수에게 더 반한 것이 있다면

유명세를 타기 위함이 아닌 "여기 나오면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해서 나왔어요"란 순수한 말이었다.

분명 여자를 울릴 나쁜 남자스타일임에도 불구 눈물이 참 많고 여리고 감수성이 풍부하다.

게스트 없는 공연 오히려 더 좋았다.

2시간 반 나는 너무도 짧았다. ㅜㅜ

티케값이 너무 저렴한 것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

 

 

 

의외로 혼자온 여자, 남자들이 많았다.

제일 부러웠던 건 젊은 커플들... ㅡ,.ㅡ

잘하면 내년엔 나도 둘이서 '도전' 흥.

 

메이트 공연도 꼭 가고말테닷.

 

공연 전에 음악들이 흘러나왔는데

그 중 Damien Rice - Elephant 너무 슬펐다. 엉엉.

보고싶을거야~~~

 

 

 

 

 

Damien Rice - Elephant

 

 

This has got to die

This has got to stop

This has got to lie down

Someone else on top



You can keep me pinned

'Cause it's easier to tease

But you can't paint an elephant

Quite as good as she

She may cry like a baby

She may drive me crazy

'Cause I'm lately, lonely..



So why'd you have to lie?

I take it I'm your crutch

The pillow in your pillow case

It's easier to touch

When you think you're safe

You fall upon your knees

But you're living in your picture

you still forget to breathe,

and she may rise if I sing you down

And she may drive me into the ground



'Cause I'm lately, horny..

'Cause I like you, will she take me
 

Posted by bluej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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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대한 열정이란

글 자체가 벌써 하나의 '고백'이다.

우리가 늘 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음악에 무감각한 사람보다는

그것에 열광하는 미지의 사람에 대해

우리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반추의 성향이 없는 사람에게 사색이란 있을 수 없다.

-에밀 시오랑-

 

 

정준일이란 가수의 음악을 먼저 좋아했다.

물론 메이트때부터가 되었지만...

메이트의 보컬이 정준일이었다니...

얼굴과 같은 가수였단 것을 알게 된 건 불과 최근. 그것도 우연히 본 '라디오 스타'에서....

ㅡ,.ㅡ

아.. 빨리 다음달 콘서트 시간이 기다려진다.

이번달 폭풍마감이 어서어서 지나가길...

정신, 체력 방전되기 일보직전..

 

 

 

 

 

그대를 바라보면

포근함을 느꼈지

아직도 나에게 남아있는

그대의 모습

나의 마음 고요하게 해



언젠가 그대는

눈물을 흘리며 내게 말했었지

사랑은 슬픈 이별보다

아픈 거라고

하지만 내님 떠나고

이제 나 홀로 남아

그대의 앞길을 비추네



지나간 기억 속에

그대 모습 생각나

견딜 수가 없는

혼자만의 외로움들은

나의 마음 허무하게 해


언젠가 그대는

눈물을 흘리며 내게 말했었지

사랑은 슬픈 이별보다

아픈 거라고

하지만 내님 떠나고

이제 나 홀로 남아

그대의 앞길을 비추네

그대의 그대의 앞길을 비추네



사랑은 슬픈 이별보다

아픈 거라고

하지만 내님 떠나고

이제 나 홀로 남아

그대의 앞길을 비추네 비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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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j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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